300x250 고금리2 “저도, 주식도 1년간 한 게 없네요”…코스피 2300으로 1월 수준 복귀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국내 주식시장을 둘러싼 악재가 너무 많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고금리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주식 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가조작 의혹이 또 한 번 불거졌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연초 수준으로 되돌렸습니다. 주중 2290선까지 하락하는 등 1월 이후 최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올해를 두 달 남기고 삼천피의 꿈은 물 건너가는 걸까요?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대비 3.04% 하락한 2302.81로 장을 마쳤습니다. 목요일 하루에만 2.71% 내리며 올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암울한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보다 2.7% 내린 748.4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을 가장 크게 끌어내린 요소는 높은 금리입니다. 지난주에.. 2023. 10. 29. 고금리 시대 투자법 [MONEY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5.5%에 달하는 기준 금리를 한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같은 고금리 장기화 시그널에 국채 금리는 치솟았고 주가는 고꾸라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금리는 치솟았다. 시중에 풀린 자금을 다시 회수하기 위해서다. 이제 오를 만큼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미국 정부의 생각은 달랐다. 연준이 5.5%에 달하는 기준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 최근 향후 파장을 예상하기조차 힘든 글로벌 정세 변화도 있었다. 바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극한의 악재는 ‘고금리 장기화’라는 피로감을 어느 정도 떨궈냈다. 중동이 불안해지면 연준이 강경 정책을 이어갈 수 없다는 기대감이 생긴 것이다. .. 2023. 10. 26. 이전 1 다음 300x250